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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룡8

인생대사(人生大事) :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고 남은 이들의 삶 (인생대사(Lighting Up The Stars, 人生大事, 2022) / 중국 영화 / 드라마 / 러닝타임 112분 / 청소년관람불가 / 감독 유강강 / 출연 주일룡(朱一龙, Zhu Yi Long, 주이룽), 양은우, 왕과, 유륙, 나경민 등) 영화 ‘인생대사’가 보여주는 것이 뭘까? 언뜻 보면 ‘죽음’일 것 같지만 마지막까지 보고 나면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고 남은 이들의 삶’이 핵심 주제가 된다. 모싼메이(주일룡)의 아버지가 “인생에서 죽음보다 더 큰 일은 없다.”라고 했지만 그 죽음을 목격하고도 살아남은 이들의 삶이 죽음보다 더 큰 일임을 보여준다. 모씨네 가업은 장의업이다. 모싼메이의 아버지는 장의업체 ‘상텐탕(上天堂, 천국으로)’을 싼메이에게 물려주려고 한다. 싼메이는 장의업체를 물려받으.. 2022. 12. 12.
중드 진혼 : 37회~40회 결말,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선웨이(주일룡)와 자오윈란(백우) 주일룡의 연기는 미쳤다. 선웨이 교수, 흑포사, 야존 이렇게 1인 3역을 하는데도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연기한다. 특히 흑포사와 야존이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에선 한 사람이 연기하는 장면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주일룡이란 배우에 빠져버리게 만든다. 게다가 콧수염을 싫어하는 내가 백우의 콧수염은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 그만큼 백우의 연기도 좋았다. 두 사람만 본인 더빙인데 목소리는 또 둘 다 어찌나 좋은지, 그 좋은 목소리로 둘 다 잘생김을 연기해주니, 두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물론 스토리까지 좋았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특히 원작을 읽은 주일룡과 백우가 BL의 분위기를 성심성의껏 내기 위해 눈빛, 몸짓, 손가락 하나까지 연기했던 터라 두 사람만 나오면 설렐.. 2022. 12. 7.
중드 진혼 : 35회~36회, 곤륜(백우)에게 첫눈에 반한 선웨이(주일룡), 다시 찾은 곤륜! 허접한 CG와 분장, 매끄럽지 않은 편집은 중간에 제작사가 부도가 나서일까? 게다가 엑스트라를 쓸 돈도 없었는지 몇 사람 불러다 놓고 엄청난 대중이 모인 것처럼 진행하는 것도 민망하다. 스토리도 중간에 뚝뚝 끊기는 느낌이다. 하지만 주일룡과 백우의 열연으로 두 배우에겐 눈을 뗄 수가 없다. 진혼을 계속 보게 만드는 건 순전히 주일룡과 백우의 힘이다. 야존의 흑마력과 성물의 힘이 충돌해서 열린 웜홀을 통해 만 년 전으로 타임워프한 자오윈란은 그곳에서 만 년 전의 흑포사 선웨이를 만나다. 35회 웨이 : 고마워요. 윈란 : 뭐가? 웨이 : 나란 사람한테 관심을 가져줘서요. 사람들은 날 존경하기도 미워하기도 하죠. 하지만 나와 속을 터놓으려는 자는 아무도 없어요. 우리 선웨이, 참 외로웠겠다는 생각이 든다. .. 2022. 12. 6.
중드 진혼 : 34회, 선웨이(주일룡)가 만 년 전에 만난 곤륜(백우)은 자오윈란이었다! 야존을 연기할 때와 선웨이를 연기할 때의 주일룡은 눈빛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표정 또한 다르다. 눈빛과 표정만 봐도 야존인지 선웨이인지를 알 것 같다. 디테일을 너무 잘 살려낸 주일룡의 섬세한 연기가 놀랍다. 34회에서는 선웨이가 만 년 전에 만났던 곤륜이 자오윈란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34회 우리 자오윈란은 야존이 선웨이인 척 연기해도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윈란 : 넌 선웨이가 아니야. 선웨이는 그런 말은 안 하거든. 야존이지? 야존의 공격으로 성물이 반응하면서 자오윈란은 웜홀을 통해 1만 년 전으로 보내진다. 1만 년 전으로 타임루프 해버린 것이다. 자오윈란은 위험에 처한 선웨이를 발견하곤 냅다 구해준다. 선웨이는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가버린다. 다칭이 자오윈란을 발견하곤 곤륜이라고 부른다. 자.. 202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