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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청다지교(余生请多指教) : 남친 샤오잔의 매력이 폭발하는 로맨스 드라마 (중국드라마 여생, 청다지교(余生请多指教); 사랑의 서약(The Oath the Love) / 2022년(2019년 촬영) / 로맨스 / 29부작 / 연출 : 여영 / 출연 : 샤오잔, 양쯔, 적자로, 이목신, 마유첩, 이윤애, 하지경, 양샤오란 등) 여생청다지교는 샤오잔의 얼굴이 다했다. 샤오쟌과 양쯔는 실제로 1살 차이다. 그런데 구웨이(샤오잔)는 30살, 린즈샤오(양쯔)는 22살로 설정되어 살짝 몰입을 방해했다. 둘이 나란히 있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또래인데 린즈샤오가 구웨이를 노인네 취급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와서, 보는 내내 민망하기도 했다. 아무리 양쯔의 볼터치를 핑크색으로 한다고 해도 어떻게 샤오잔과 양쯔를 8살 차이로 만들 수 있을까? 연기하는 양쯔와 샤오잔은 괜찮았으려나 모르겠다. 그래도 .. 2022. 12. 20.
여의방비: 천년의 수호(如意芳霏) : 부용(쥐징이)을 향한 일편단심 서진(장철한)의 사랑 (중국 드라마 / 2020년 / 40부작 / 연출 : 린지엔롱, 천구오화, 허양종 / 출연 : 장철한, 쥐징이, 류이창, 왕우석, 쉬쟈치, 쟝샨, 왕이팅 등 / 원작 : 소가인 '총후지로') 여의방비는 운석전에서 주연을 맡은 장철한과 쥐징이가 이번에도 같이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솔직히 운석전은 보다가 중도 포기했다. 집중이 안 되고 보면서 자꾸 딴생각을 하게 돼서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싶어 접었다. 그런데 여의방비는 부용(쥐징이)을 향한 일편단심 숙왕 서진(장철한)과 부선(쉬쟈치)에게 직진하는 오백기(왕우석)가 사랑스럽고, 서브남이자 빌런인 안왕 서평(류이창)의 집착도 볼만해서 술술 넘어갔다. 복수에 눈이 먼 상처 많은 남자 안왕이지만 부용에게만은 진심이어서 부용을 향한 그의 사랑이 안타깝고 불쌍하기.. 2022. 12. 17.
차청봉명(且听凤鸣) : 양초월&서개빙, 강해지려는 건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서다! (중국 드라마 且听凤鸣) / 30부작 / 연출 진가림 / 출연 양초월, 서개빙, 이천, 부정, 왕호헌, 곽승, 진의함, 고기재 등 / 원작 소소난 ‘신의황후’ / 2020년) 진정령을 연출한 진가림 감독의 차기작이다. 드라마는 배우도 중요하지만 감독도 매우 중요하다는 걸 ‘차청봉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진정령보다 서사는 약하지만 뭔가 계속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데다 훅훅 잘 넘어가서 보다 보면 어느덧 종결이다. 특히 고구마 구간이 없어서 좋다. 결말이 모호하게 끝나서 살짝 어이없긴 한데, 중국은 타임슬립 드라마를 제작하기 어려워서 미래에서 과거로 왔다는 이야길 대놓고 할 수 없기에 맥락 없이 뚝 끊어먹었기 때문일 거다. 진정령에 출연했던 설양(왕호헌), 고소 남씨 소년단 남경의(곽승), 온조의.. 2022. 12. 16.
봉래간(蓬莱间) : 백우 필모 깨기에 좋은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35부작 / 출연 : 백우, 정추홍, 이명덕, 계초빙, 장의함, 선로, 마몽유, 서정계 등 / 2020년) 순전히 백우가 출연해서 선택한 드라마이다. 백우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정추홍의 약간 오버스러운 연기가 서로 튀는 느낌인데 그나마 뒤로 갈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회가 엄청난 함정인데, 1회만 잘 넘기면 그다음엔 괜찮다. 백우만 본인 목소리로 더빙했는데, 백우의 목소리는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이다. 참고로 에피소드에서 셰프 선주이로 등장한 서정계도 본인 목소리다.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여서 중간중간에 피식 웃음이 나올 때가 종종 있다. 회차 시간이 짧아서 지루하지 않게 넘어간다. 노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라고 한다. “재밌어?”라고 묻는다면 “그럭저럭 가볍게 볼만해.”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 202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