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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보2

진정령 : 21회~50회, 위무선(샤오잔)을 향한 남망기(왕이보)의 죽음보다 더 한 사랑 21회, 참견하지 말라는 위영의 말에 상처받으면서도 남잠은 그렇게 할 수 없다. 사랑하니까. 너무 사랑하니까. 아무리 가슴 찢기는 소리를 들어도 남잠은 위영을 포기할 수 없다. 위영의 몇 마디에 남잠의 화가 풀리고 마음이 녹아내린다. “날 믿지?”라고 묻는 위영의 말에 남잠은 그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뭘 해도 믿을 수 밖에 없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위영이니까. 24회, 위영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어떤 건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남잠을 좋아하는만큼 남잠을 밀어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마음이란 게 생각과 의지만으론 되지 않는 것이라서 문제인 게지. “세상엔 정해진 규칙이 있소. 위공자의 지나친 자신감이 공자를 아끼는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라오.” 택무군의 조언이 위영에겐 뼈아프게 .. 2022. 11. 27.
진정령 : 1회~20회, 위무선(샤오잔)만을 바라보는 눈물겨운 남망기(왕이보) (50부작 / 원작 : 마도조사 / 연출 : 진가림 / 출연 : 샤오쟌, 왕이보, 왕탁성, 쉬안루, 맹자의, 우빈, 류해관, 주찬금, 조욱진, 기리, 정번성, 구오청, 왕호헌, 송지양, 천쥬오쉬엔, 이박문 등 / 2019년) 진정령은 두 배우의 케미도 매우 매우 좋지만, BL임을 교묘하게 숨긴 정위문, 진가림 감독의 연출도 아주 섬세하고 정교해서 콩닥거리는 설렘을 안고 마지막회까지 감탄을 하면서 보게 된다. 더군다나 원작 마도조사를 읽으면서 캐릭터를 연구한 샤오잔, 왕이보의 연기도 매우 훌륭하다. 남망기와 위무선는 지기이자 연인으로서 평생의 동반자다. 특히 위무선을 향한 남망기의 절절한 사랑은 보는 이의 가슴을 마구 후벼판다. 애절한 사랑에 눈물까지 나게 만든다. 현실을 망각하게 만드는 진정령은 진정코 .. 2022.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