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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산하령

산하령 : 4회~6회, 연애를 시작한 주자서(장철한)와 온객행(공준)

by 중드아리 2022. 12. 1.

온객행은 3회부터 주자서를 아서라고 부르기 시작했지만, 주자서는 온객행을 5회부터 노온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서로가 이름을 부른다는 건 고장극 BL드라마에선 그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진정령에서 남망기가 위무선을 위영이라고 부르고, 위무선이 남망기를 남잠이라고 불렀던 것처럼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다른 등장인물들은 이들이 부르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는 것!

 

밀어내도 밀어내도 노온은 아서 옆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그런 노온이 싫지 않아서 아서도 노온을 완강히 밀어내지 못한 채 여지를 주고,

노온은 대놓고 좋아하는 티를 내느라 아서를 뚫어지게 바라보지만

아서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몰라 아서와 눈을 마주치치 못한다.

밀당과 썸을 제대로 보여주는 아서와 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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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서가 자신의 이름을 주서라고 했건만 온객행은 그가 사계산장의 주자서임을 알고 있다.

주자서가 사계산장의 유운구공보를 사용하고, 마지막 장주인 진회장의 명검 백의를 들고 다니기 때문이다.

노온은 우리 아서가 왜 행적을 드러낼 수 없는 것인지 너무 궁금하다.

우리 관계는 설익었다며 까칠하고 새침하게 밀어내도 노온은 아서에게서 떨어지지 않는다.

아서에게만은 잔인함 1도 없이 생글생글, 나긋나긋, 요염요염하다.

노온 : 아서, 넌 말이야. 보면 볼수록 내 취향이야.

노온 : 아서, 넌 역시 겉으로는 무뚝뚝해도 마음은 아주 여린 사람이야.

 

내상을 입은 아서와 성령을 위해 내력까지 쓰며 보리청심곡을 밤새워 불어주는 노온~!

지극정성이다. 그 덕분인지 옆자리를 노온에게 허락하는 아서.

노온은 아서를 따라다니기 위해 아서와 성령이 탄 마차도 기꺼이 몰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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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향으로 인한 환각 때문에 엉겁결에 아서를 주자서라고 부른 노온~!

아서는 자신의 이름을 노온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노온이 위험할 땐 아서가 구해주고, 아서가 위험할 땐 노온이 구해주고,

부럽다! 이 두 사람의 관계~!

 

아서의 등에 입은 상처에서 독을 빼내는 노온~!

그런데 이게 이렇게 긴장할 일인가?

노온이 윗옷을 벗겨내자 잔뜩 긴장하는 아서,

독을 빼내기 위해 아서의 상처에 입을 가져다 대며 역시 긴장하는 노온~

연출팀 정말 애썼다. 애썼어~!

광총에게 가위질당하지 않으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애쓴 연출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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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의 역용술을 벗겨내기 위해 또 다시 쌈질하는 노온과 아서~!

이번에도 댄스 타임~! 두 사람의 몸놀림이 참 아름답다!

근데 이 역용술이라는 거, 물에 한번 빠지니까 싸악 지워진다.

역용술이 벗겨진 아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짐작을 했으면서도 놀라는 노온!

 

노온은 아서의 아름다운 얼굴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그러게 곱다 고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따로 없다.

 

노온 : 주자서, 역시 맞았어. 주자서야.

노온에게 주자서는 특별한 사람이다. 이 둘의 인연은 어릴 때부터 시작되었으니까.

 

둘이서 토끼털을 벗기다 말고 물장난도 치고 나 잡아봐라~’도 한다.

알콩달콩 깨가 쏟아진다.

둘이 서로 이름도 부르고, 반말도 하면서 어느덧 연애하기 시작한 두 사람~!

보는 사람 참,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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