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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물2

침묵적진상(沉默的真相) : 장양(백우)의 죽음이 말해주는 음모와 진실은? (중국 드라마 침묵적진상(沉默的真相, The Long Night) / 12부작 / 2020년 / 원작 : 쯔진천 ‘장야난명(동트기 힘든 긴 밤)’ / 수사물, 미스터리, 범죄사건 / 연출 : 천이푸 / 출연 : 백우(바이위), 요범(리아오판), 녕리(닝리), 담탁(탄줘), 황요(황야오), 조양(자오양), 전소길(텐샤오제), 려효림(뤼샤오린), 조위우(차오웨이위), 이가흔(리자신) 등) 리뷰를 쓰려고 드라마 내용을 떠올리니 가슴이 다시 시큰거린다. ‘진혼’과 ‘봉래간’을 볼 때까지만 해도 그냥 ‘연기 좀 하는구나!’ 정도였던 백우였다. 그런데 ‘침묵적진상’을 보고 난 후의 백우는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단한 흡인력으로 미친 연기를 해대서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미스터리 수사물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2022. 12. 18.
중드 진혼 : 10회~17회, 선웨이(주일룡)가 흑포사임을 알게 된 자오윈란(백우) BL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클리셰 때문에 진혼을 보는 동안 진정령의 남망기와 위무선, 산하령의 온객행과 주자서가 자꾸 떠오르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게다가 집착 쪄는 연기를 너무 잘 해주시는 주일룡 배우 덕분에 집착의 대가 남망기가 자꾸 생각난 것도 어쩔 수 없다. 왕이보가 표정 변화가 거의 없음에도 위무선에 대한 사랑을 가슴 아프게 그려냈듯 주일룡도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데도 샤오윈란에 대한 사랑을 가슴 아프게 그려낸다. 10회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주일룡, 연기 정말 잘한다. 잘생겼다. 이 사람이 등장한 다른 드라마도 보고 싶다.’ 주일룡, 자꾸만 잔상이 남는 배우다. 인정한다. 진혼에서 처음 본 주일룡에게 반했다. 솔직히 스토리만 본다면 중도하차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일룡과 백우.. 2022. 12. 2.